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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언가를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은 이른바 주관의, 추상의 영역이다. 그렇다면 누군가에게 부당한 것이 다른이에게도 똑같이 부당하게 다가올까? 우리는 같은 것을 보더라도 모두 다른 부분에 주목한다. 각자의 경험과 지식, 주어진 역할과 상황 등에 따라 그 인식의 범위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달라진다. 사실 우리는 같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사는 것일지도, 모두 다른 것을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무언가에서 부당함을 느껴 다른이를 설득하고 싶다면 그 부당함을 전달하는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자신의 부당하다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구체화시키느냐에 따라, 그 과정에 따라 주장의 정당성과 설득력이 결정된다. 개념은 명확하고 근거는 객관적이어야 한다. 주관에서 객관으로, 추상에서 구상의 영역으로 갈수록 오해의 소지는 줄어든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모두 같은, 부당함을 보게된다. 결국 우리가 연마하는 기술은 이 과정이다.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것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것으로, 모호하게 뭉뚱그려진 것을 명확히 하여 다른이가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감정의 호소력은 배경을 공유하는 사람들에게만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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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걸작과 그저 그런 영..
by Daimon at 11/26 네이버 영화 평점을 종종.. by Claire at 11/25 앗- 정말 반갑습니다. .. by Daimon at 11/24 예. 그렇기도 합니다. 마.. by Daimon at 11/16 분명 나아가고 계시는 .. by Daimon at 11/13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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